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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인니 여객기 빈민지원금 6억원 수송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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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파푸아주에서 지난 16일(현지시간)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항공기가 빈민지원금 약 6억 원을 운송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추락한 항공기 ATR42-300에는 파푸아주 산악지대의 빈곤한 가정을 돕기 위한 지원금 약 50만 달러(약 6억원)가 현금으로 들어있었다고 CNN이 19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우체국 관계자들이 인도네시아 산악지역에 거주하는 빈곤층 6600여명에게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 현금을 가지고 비행기에 올랐다고 인도네시아 당국은 밝혔다. 파푸아주 일부 지역에는 은행이 없어 빈민지원금을 현금으로 준비해 운송 중이었다. 수급 대상 가정은 각각 50달러씩 받게 되어 있었다. 18일 구조대원들이 추락 지점에서 탑승객 전원의 시신과 함께 빈민지원금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금 일부는 불에 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가 추락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사고를 목격한 마을 주민들은 항공기가 공항에서 약 14㎞ 떨어진 산 속으로 갑자기 추락했다고 밝혔다. 항공기 기장석 음성녹음기는 발견됐지만, 사건의 실마리를 풀 단서가 될 비행기록장치인 블랙박스는 아직 찾지 못했다고 인도네시아 당국은 19일 밝혔다. 당국은 18일 블랙박스를 찾았다고 밝혔지만, 다음날 아직 찾지 못했다고 정정했다. 항공기 추락 지점이 해발 3000m가 넘는 산악 지대인데다 기상 돌변이 잦은 곳이라 희생자 시신 운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리가나 항공 소속 항공기 ATR42-300기는 탑승객 54명을 태우고 파푸아주 자야푸라의 센타니 공항을 떠나 40분 거리인 옥시빌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5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승객 49명과 승무원 5명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으며, 모두 인도네시아인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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