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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이슬람학교에 무장괴한 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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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한 테러 위협이 고조된 호주에서 무장괴한이 이슬람 학교에 난입해 교직원과 학생들을 흉기로 위협하는 등 이슬람교도를 겨냥한 증오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25일 오후 2시10분(현지시간)께 20대로 보이는 남성이 시드니 서부 민토에 있는 이슬람 학교 '알파이살 칼리지'에 난입, 여성 교직원과 학생들을 흉기로 위협했다고 26일 보도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운동장에서 만난 여성 교직원에게 "여기가 이슬람 학교냐"고 물은 뒤 그렇다고 하자 갑자기 흉기를 꺼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위협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이어 한 교직원 사무실로 들어가 흉기로 여성 직원들을 위협하다가 달아났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은 학교 진입문을 봉쇄하고 수사에 나섰다. 이 사건으로 부상한 학생이나 교직원은 없지만, 무장괴한이 이슬람 학교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슬람 사회가 크게 동요하고 있다. 호주의 한 이슬람단체 대변인인 마리암 베이스자다는 "학부모들이 이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근 호주 정부가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한 테러 발생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호주에서는 이슬람교도를 겨냥한 각종 증오범죄가 속출하는 상황이다.

한편, 같은 날 시드니 북서부 벨라비스타에서는 군복 차림의 호주 해군 병사가 자신의 집을 나서려다 중동계로 보이는 청년 2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건도 발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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