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수다방 > 알짜수다
알짜수다

여권재발급 과정에서의 주 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미흡한 처리에대한 민원

허선화 0 4731 1 0

안녕하세요. 호주에서 워홀을 마치고 올해 4월 한국에 돌아온 허선화입니다. 제가 호주에서 여권을 분실하고 영사관을 통해 재발급을 받은 과정에서 생긴 어이없는 일에 대해 민원을 제기하는 바입니다.

저는 2014년 1월 25일 여권과 핸드폰, 은행카드를 분실하였습니다. 저는 1월 29일 영사관에 방문해 여권 분실신고를 마치고 재발급신청을 했습니다. 저는 3월 5일 35일의 기다림 끝에 새 여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새 여권의 제 이름에는 영문오타가 있었습니다. (HEO인데 HE로 인쇄돼있었습니다.) 저는 영사관 측에서 일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이 있었지만 별다른 불만 제기 없이 여권을 재반납하고 다시 기다렸습니다. 그러는 동안 4월 18일 출국날짜는 다가왔고 저는 점점 불안했습니다. 2주 안에 연락을 주겠다던 말을 믿고 기다리다 2주가 훨씬 지나자 참다 못해 저는 3월 21일 직접 영사관으로 찾아갔고 그 곳에는 새로 받은 제 여권이 있었습니다. 저는 제 여권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저에게 왜 연락을 취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여러번 걸음하게 한 것 뿐 아니라 불안함에 마음조렸던 시간들에 대한 화가 치밀었습니다. 저는 새 여권을 받아들었고 별다른 문제 없이 남은 시간을 시드니에서 보내고 4월 18일 출국을 하러 시드니 공항에 갔습니다.

저는 공항에서 출입국 심사대에서 여러 질문을 받았고 (언제 호주에 왔고, 얼마나 머물렀고, 여권은 본인의 것이 맞는지 등) 저에게 의심의 눈길을 보내던 출입국 심사관은 안쪽에 있는 Immigration Officer를 호출했고 저는 그녀의 데스크로 함께 가야했습니다. 영문을 모른 저는 너무 두려웠고 혹시나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식은 땀까지 흘렸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질문 공세에 저는 대답을 했고, 여권분실에 관련한 모든 사실과 재발급 과정을 자세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관리자가 저에게 설명한 문제는 제 분실된 여권의 정지신청을 받은 적이 없어서 제 이름 하에 두개의 여권이 유효하게 처리된다고 모니터에 뜬다고 했습니다. 즉 분실된 여권은 빨간색으로, 새로 발급한 여권은 초록색으로 떠야하는데 두개가 모두 초록색으로 사용가능하다고 뜨기 때문에 제 여권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분명 영사관에서 제 분실여권의 정지신청을 했을 것이고 그랬기 때문에 새여권 발급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출입국관리소는 누구에게도 제 분실여권 정지신청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화가나는 부분은 바로 이 점입니다. 제가 영사관에서 재발급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고 두번이나 재확인 했던 부분이 제가 별도로 취해야할 조취가 없는지 였습니다. 분명 담당자분은 다 처리되었으니 걱정말고 기다리면 된다 하셨는데 도대체 무슨 처리를 한 건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만일 제가 분실신고를 출입국관리소에 직접 해야한다고 공지해주셨다면 제가 했을텐데 오히려 가만히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렸더니 이런 일이 생기네요. 정말 불쾌하게 생각합니다. 
결국 저는 제 분실 여권을 사용한 사람이 이미 다른 나라로 나갔을 가능성이 있으며 그러한 것에 대해서는 이미 호주 출입국관리소가 막을 수 없으므로 문제 발생시 본인책임이라는 것에 동의를 해야했습니다. 저는 분실여권의 사본을 제시하고 결국 출국은 할 수 있었으나 여전히 분실여권에 대해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7-10-14 19:39:28 나도한마디에서 이동 됨]

0 Comments
제목
글이 없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